2.5단계→2단계로 조정
'요양원 집단 감염' 김제시, 코로나 진정세에 거리두기 하향
전북 김제시는 현행 2.5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29일 0시부터 2단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최근 1주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평균 1명꼴에 머무는 등 확연한 진정세를 보인데 따른 조처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제 가나안요양원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일어나면서 시는 지난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높였다.

가나안요양원과 관련된 코로나19 환자는 현재까지 95명에 달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 조정이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장도 함께 고려한 조처"라며 "이런 어려움을 다시는 겪지 않도록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