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보건환경硏, 환경분야 시험·검사기관 세계적 수준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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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건환경연구원은 국제 숙련도시험 평가기관인 ERA(Environmental Resource Associates)와 머크(Merck)사가 올 하반기 실시한 수질·먹는 물·토양 분야 숙련도시험에서 전 항목 '만족' 평가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국제 숙련도시험은 세계 각국의 분석 기관이 참여해 측정분석 결과에 대한 정확도와 신뢰도를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국제 표준화 기구(ISO)의 인증을 받은 숙련도시험 주관 기관에서 배포한 항목별 미지시료를 분석한 후 결괏값을 제출해 시험 분석 능력을 검증받은 국제 공인 평가 방법이다.
ERA와 머크사는 국제적인 숙련도시험 주관기관으로, 세계 유수의 시험·분석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본원의 경우 수질 20항목, 먹는 물 17항목, 토양 9항목에 대한 국제 숙련도 시험을 진행했다.
허인량 환경연구부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연구원 시험·검사 능력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전문 인력 양성과 최신 시험·분석 장비를 도입해 시험·검사의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