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구 요양원서 또 집단감염…누적 9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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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A요양원에서 12일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
용인시는 A요양원 입소자 B(용인 755번)씨가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27일까지 이 요양원의 요양보호사 1명, 입소자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28일 밝혔다.
확진된 입소자들은 대부분 노인성 질병을 가진 70∼90대 고령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확진자로 파악된 B씨는 콧물과 비염 등 증상이 나타나 16일 용인세브란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코로나19 양성 판정됐으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시 방역당국은 해당 요양원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한 뒤 입소자 27명과 직원 19명 등 46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했다.
확진자 9명 외 나머지 37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요양원 입소자들이 고령이어서 면역력이 약한데다가 코로나19 검사를 추가로 진행하고 있어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확진된 입소자들은 대부분 노인성 질병을 가진 70∼90대 고령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확진자로 파악된 B씨는 콧물과 비염 등 증상이 나타나 16일 용인세브란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코로나19 양성 판정됐으나,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시 방역당국은 해당 요양원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한 뒤 입소자 27명과 직원 19명 등 46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했다.
확진자 9명 외 나머지 37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요양원 입소자들이 고령이어서 면역력이 약한데다가 코로나19 검사를 추가로 진행하고 있어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