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신규 확진자 46명…교회발 연쇄 감염 등 영향
경북에서 교회발 연쇄 감염 등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명 발생했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46명(국내 45명·해외유입 1명)이 늘어 총 2천308명(타지역 거주자를 제외한 경북도 기준)이다.

포항에서 구룡포 확진자 10명, 확진자의 접촉자 2명 등 1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구미는 확진자 11명이 추가됐다.

송정교회 관련 접촉자 3명, 샘솟는교회 교인 5명, 서울 확진자 접촉자 등이다.

경주 확진자 7명 가운데 2명은 영주교회 관련 확진자 접촉자이며, 1명은 성광교회 관련 접촉자다.

상주 확진자 7명 중 6명은 한영혼교회 관련 확진자이며, 나머지 1명은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감염 사실을 확인했다.

칠곡에서 2명이, 경산에서 1명이 대구 광진중앙교회 확진자의 접촉자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김천 2명, 영덕 2명, 안동 1명으로 집계됐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310명(해외유입 제외)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1주간 일일 평균 44.3명이 발생했으며 현재 5천511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