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도 코로나19 변종 감염자 확인돼…"영국서 온 방문자"
스웨덴에서도 영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 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26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날 현지 보건 당국은 영국에서 온 여행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람 외에 추가적인 감염 사례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사람은 수도 스톡홀름 남부의 쇠데르만란드에 머물고 있으며,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영국에서 스웨덴을 방문했다.

보건 당국은 이번 확진자로 인한 추가적인 감염 위험은 극히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스웨덴은 코로나19 변종 확산에 대한 우려로 다른 다수 유럽 국가와 마찬가지로 최근 영국에서 오는 항공편을 금지했다.

다만 긴급한 가족 관련 문제 등에는 예외를 적용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