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서 종교시설 관련 8명 자가격리 해제 앞두고 확진
충남 당진 나음교회부터 시작해 서산 라마나욧기도원을 거치면서 급속히 번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더 나왔다.

26일 당진시에 따르면 지역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8명(당진 142∼149번)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나음교회 및 라마나욧기도원 관련 확진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었다.

지금까지 나음교회 및 라마나욧기도원과 관련해 충남, 인천, 대전 등에서 발생한 누적 확진자는 170여명에 이른다.

당진서 종교시설 관련 8명 자가격리 해제 앞두고 확진
라마나욧기도원에서는 지난 10일 나음교회와 서산 음암 예람교회, 서산 운산 성결교회, 대전 은혜교회 등 교인들이 함께 예배를 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