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송무심의관에 공정위 출신 김의래 임용
법무부는 오는 28일자로 신설되는 법무부 송무심의관에 김의래(사법연수원 31기·51) 공정거래위원회 송무담당관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송무심의관은 연세대 법학과를 나와 1999년 제41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2002년 공정위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해 카르텔조사과장, 송무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법무부 행정소송과장에는 송창현(연수원 33기·43) 변호사가 임용됐다.

송 신임 과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나와 2001년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2007년 서울남부지검 검사로 공직에 입문해 5년간 검찰청에서 근무했다.

2012년부터는 판사로 재직하면서 풍부한 송무 경험을 쌓아왔다.

이번 인사는 각급 검찰청에 위임된 국가·행정소송 수행과 지휘 권한을 법무부로 일원화하는 국가송무체계 개선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