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도내 장애인 이용시설을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연말연시 특별 방역 기간 전면 휴관하기로 했다.

제주 장애인 이용시설 36곳 전면 휴관…코로나 특별방역 조치
휴관 조치하는 시설은 장애인 거주 시설을 제외한 장애인복지관 5곳, 주간 보호 26곳, 정신 재활시설 5곳 등 36곳이다.

도는 장애인 거주 시설에 대해 입소자 면회 및 외출, 외박 금지, 자원봉사자 등 외부인 출입 금지, 매회 2회 발열 체크 및 방역 소독 등을 하도록 했다.

도는 연말연시 특별방역 기간 장애인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취약계층 등에 대한 긴급돌봄을 최대한 운영하기로 했다.

또 시설 내 비대면으로 가능한 서비스를 계속 유지하도록 했다.

앞서 도는 최근 종교시설, 사우나 등의 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지속해서 발생해 내년 1월 3일까지 448곳의 경로당 등 노인 복지시설을 휴관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