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시간대 이용자 증상 발현 관계없이 진단검사 받아달라"

제주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곳으로 확인된 사우나 2곳을 추가로 공개했다.

제주 코로나19 확진자 아스타호텔 사우나·용두암해수랜드 방문
제주도 방역당국은 역학조사 과정에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제주시 서사로에 위치한 아스타호텔 사우나(남탕)와 서해안로 용두암해수랜드(남탕)를 다녀간 것을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확진자 A씨는 지난 18일 오후 2시 12분부터 4시 12분까지 아스타호텔 사우나에 머물렀다.

또 다른 확진자 B씨와 C씨는 지난 17일 오후 4시 43분부터 오후 5시 43분까지 용두암해수랜드에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지난 15일 오후 1시 51분께 용두암해수랜드에 입장해 오후 2시 51분에 나온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과 같은 시간대에 해당 사우나를 방문했던 이들은 코로나19 증상 발현과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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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