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도로·상수도·전력 시스템 첨단화…스마트시티 앞당긴 혁신 기업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1월의 우수 사례 - 카네비컴·콩테크·옴니시스템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월 22일 디지털SOC 기업 현장 방문으로 카네비컴을 찾아 레이더/라이다 센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월 22일 디지털SOC 기업 현장 방문으로 카네비컴을 찾아 레이더/라이다 센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뉴스1
    정보기술(IT)을 국가 핵심 인프라에 접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등 각종 센서와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해 도로, 상수도 등 각종 사회간접자본(SOC)을 첨단화하는 기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11월의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로 카네비컴, 콩테크, 옴니시스템을 선정했다. NIPA는 “인프라 첨단화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국민 생활에 기여한 기업을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도로·상수도·전력 시스템 첨단화…스마트시티 앞당긴 혁신 기업
    인천에 있는 중소기업 카네비컴은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C-ITS) 구축에 필수적인 라이다(LiDAR) 센서를 개발하는 업체다. 라이다는 빛의 파동을 분석해 물체까지의 거리를 측정하는 센서다. 자율주행차가 주위 상황을 인지하는 데 핵심적인 부품이다.

    카네비컴은 연 90만 개 이상의 라이다를 생산할 수 있는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최근엔 지하철 스크린도어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는 전용 라이다를 개발했다. 카네비컴은 차량과 차량, 또는 차량과 각종 인프라 간 통신을 돕는 V2X(차량·사물통신) 단말기도 제공하고 있다.

    NIPA 관계자는 “라이다 센서의 핵심 부품을 상용화한 것은 카네비컴이 국내 최초”라며 “국내 자율주행 교통체계 구축을 앞당긴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2014년 설립된 콩테크는 IoT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 기술력은 산사태를 대비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비탈면 관리 시스템 ‘콩모니터링’ 2000개를 고속도로 주변 산비탈 등에 설치했다. IoT 기기를 위험성이 높은 비탈면에 설치해 산사태 징후를 미리 파악한다.
    IoT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인 콩테크의 ‘콩모니터링’.
    IoT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인 콩테크의 ‘콩모니터링’.
    콩테크는 서비스를 다각화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위치분석 기술을 접목한 ‘콩서비스’도 내놨다. 사람 또는 사물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동선을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건물 내 방문객이나 고가 자산의 동선을 분석해 각종 사업에 활용할 수 있다. 콩테크는 경기도에 치안 유지를 위한 ‘경기안심벨’도 공급하고 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유자전거 ‘따릉이’에도 콩테크의 IoT 제품이 적용됐다.

    전력관리와 상수도 분야에선 옴니시스템이 돋보였다. 1997년 설립된 옴니시스템은 가정, 빌딩, 공장 등에 적용되는 에너지 통합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세대 내 에너지 사용량을 원격 검침해 납입고지서부터 영수증까지 발행해준다. 이 회사의 시스템은 신축 지능형 건물에서 90%에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옴니시스템의 지난해 매출은 약 758억원이다.

    옴니시스템은 IoT 기반 상수도 스마트미터링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원격검침 단말기 하드웨어와 운영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제품이다. 수돗물의 수질을 모니터링해 수질 악화에 따른 사고를 막는다. NIPA 관계자는 “옴니시스템은 전기, 가스, 수도 등 다양한 SOC 영역에서 첨단화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와 NIPA는 지난달 9일부터 20일까지 각종 기관의 추천을 받아 외부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거쳐 디지털 뉴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매월 발굴해 우수 기업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한종 기자 onebell@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포티투닷 '레벨4' 자율주행차, 내년 서울에서 달린다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티투닷이 내년 서울 도심에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1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차 임시운행 허가를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서울시와 유상 운송서비...

    2. 2

      카카오, 세종서 '자율주행 셔틀' 첫 운행

      국내 자율주행 상용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일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손잡고 정부세종청사 인근 도로에서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승객이 ‘콜...

    3. 3

      현대차 로봇 개 '스팟' 직접 보니…"장애물 피하고 재롱까지"

      네 개의 다리를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계단을 거뜬히 오르내린다. 장애물이 앞에 있으면 몸통에 부착된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