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시스템반도체 특별전형 신설…의예과 지원자 전원 인성면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021 대입 정시모집
국어, 인문계열 수학 나형, 자연계열 수학 가형은 수능 성적표상 표준점수를 그대로 적용한다. 인문계열 수학 가형, 사회·과학탐구, 제2외국어·한문은 수능 성적표상 백분위를 활용해 학교 자체적으로 산출한 변환점수를 적용한다. 변환점수는 수능성적 개별통지 이후 연세대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2020학년도와 마찬가지로 수능 영어점수와 한국사 점수는 절대평가로 반영한다. 영어 반영점수는 1등급을 100점으로 배정하고, 등급 하향에 따라 감점하는 방식이다. 2등급 95점, 3등급 87.5점 등이다. 한국사 반영점수는 1~4등급(체능은 1~5등급)까지 10점으로 배정하고, 등급이 낮을수록 감점한다. 학교생활기록부의 정량화 점수를 반영하지 않으나 동점자 처리 시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 영역 정량화 점수를 반영한다.
2020학년도에 이어 2021학년도에도 언더우드 국제대학 정시모집을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15명이다. 지원자 전체에 대해 서류평가(60%)와 면접평가(40%)를 하고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서류평가 시 학생부, 자기소개서를 활용하며 자기소개서는 학생부종합전형과 동일한 서식을 사용한다. 작년에 수시로 뽑았던 특성화고교졸업자 및 농어촌 학생 일부를 이번에는 정시모집에서 뽑는다. 특성화고교졸업자 24명, 농어촌학생 30명(예체능 2명 포함)이다.
정시모집 의예과 지원자 전원은 인성면접시험을 봐야 한다. 인성면접시험은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복수의 평가위원이 실시한다. 면접 결과는 성적 산출에 반영하지 않지만 적정 기준 이하는 불합격 처리한다. 인성면접시험은 글로벌 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창의적, 융합적, 비판적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면접이다. 제시문을 기반으로 자기결정성, 심리안정성 등 기본 인성을 평가한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동영상 녹화면접을 할 예정이다.
일반전형(국제계열)은 면접구술시험을 치른다. 면접구술시험은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복수의 평가위원이 면접을 한다. 면접구술시험은 제시문을 기반으로 고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교양인으로서의 자질을 확인하기 위한 면접이다. 논리적 사고력 및 의사소통능력을 평가하며, 서류평가 시 확인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확인면접을 실시할 수 있다.
일반전형(체능계열)은 실기시험과 면접구술시험을 시행한다. 체육교육학과는 기본운동능력 실기시험 3종목(왕복달리기, 제자리넓이뛰기, 메디신볼던지기)과 교직 이수를 위한 자질을 확인하기 위한 면접구술시험을 치른다. 최근 3년간 전국체전을 포함한 전국대회 3위 이상 입상 경력이 있는 자는 실기시험을 면제한다. 실기시험 면제 혜택을 받게 되는 전국대회 목록은 입학처 홈페이지에 나와 있다. 면접은 실시간 비대면 방식의 면접 또는 비대면 동영상 녹화 방식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스포츠응용산업학과는 선택실기시험 10종목(농구, 배드민턴, 골프, 축구, 태권도, 유도, 검도, 수영, 무용, 체조) 중 1종목을 선택해 치른다. 고교 재학 중 수상한 전국 규모 대회 이상 입상 경력이 있는 지원자는 선택실기시험 면제를 신청할 수 있다.
일반전형(예능계열)은 실기시험을 한다. 전공에 따라 예심, 본심을 보거나 일괄합산전형으로 실시한다. 정시모집 입학원서는 오는 1월 8일부터 11일까지 접수한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2월 7일이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