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디젤차 매연저감장치 훼손·정비불량 46건 적발
서울시는 노후 디젤차 203대의 매연저감장치(DPF) 무단훼손 여부와 정비상태를 점검해 DPF 훼손 16대, 정비 불량 30대를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1일 동남권 물류센터, 서부트럭터미널, 김포공항 화물센터, 동대문 공영차고지 등에서 점검을 벌였다.

DPF는 디젤차 매연 배출량을 낮춰주는 장치다.

장착 시 출력이나 연비가 저하된다며 차주들이 훼손하는 경우가 있다.

시는 적발 차량 소유주와 정비업자 등을 수사해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