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요양원서 입소자 등 24명 확진…동일집단 격리
인천 한 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 넘게 발생했다.

인천시는 서구 석남동에 있는 모 요양원에서 2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전날 이 요양원 종사자 중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전수 조사 과정에서 입소자와 다른 종사자 등이 무더기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전수 조사는 입소자 39명과 종사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4명은 아직 검사 결과가 확정되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해당 요양병원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했으며 확진자를 전담병원으로 전원 조치할 예정이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천324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