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선제적 조치로 비무장지대(DMZ) 평화관광 셔틀버스 운행을 축소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로 파주DMZ평화관광 하루 10회→4회 축소 운영
지난 9월 25일 재개한 파주 DMZ평화관광 셔틀버스는 하루 10회, 1회 투어 인원 20명으로 제한하고 단체관광은 사전예약제로만 운영해왔다.

당시 시는 관광 재개에 앞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재발 방지를 위해 관계부처와 합동 점검 및 예방조치를 마쳤다.

또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매표-이동-관람 등 관광객의 모든 동선에 발열 체크를 비롯한 2∼3중의 대인 방역을 거치도록 했다.

파주시는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준수를 위해 20일부터 해당 셔틀버스 운행을 하루 4회로 축소한다.

최종환 시장은 "제3땅굴 방문 전·후 내부소독 실시와 강화된 방역수칙 준수로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DMZ관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광 문의는 내용은 임진각 매표소(☎031-954-0303) 또는 파주시 관광사업소(☎031-940-8523)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