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속보] 바닥난 코로나 병상…서울서 병상대기 확진자 또 사망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나흘 연속 일일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선 19일 병상 전체를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내놓은 경기 평택시 박애병원에 병상이 공사를 위해 비닐에 덮여 있다. 사진=뉴스1
    나흘 연속 일일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선 19일 병상 전체를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내놓은 경기 평택시 박애병원에 병상이 공사를 위해 비닐에 덮여 있다.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악화 속 의료 자원이 고갈돼 제때 치료받지 못하고 사망하는 환자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택 격리 중이던 환자가 숨진 사례가 또 나왔다.

    20일 관계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서울 구로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후 자가격리 중이던 60대 남성 A씨가 사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최근 함께 식사한 친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자가격리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달 17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병실이 없어 자택에서 입원을 기다리다 의식이 없는 상태로 가족에게 발견됐다.

    방역당국은 A씨의 기저질환 유무 등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의료자원이 고갈되면서 전국 각지에서 코로나19 입원 치료를 대기하다가 사망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경증 환자가 입원하는 생활치료센터는 여유가 있지만 중증 환자 병실이 부족한 상황이다. 앞서 서울에서는 122번째 사망자가 지난 12일 확진판정 후 병상배정 대기 중이던 15일 숨졌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화이자 백신 부작용? 美간호사 접종 후 생방송 중 기절 [영상]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간호사가 접종 17분 뒤 실신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 장면은 방송을 통해 그대로 보도됐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이 간...

    2. 2

      한숨 돌린 국민의힘…김종인, 주호영 이어 코로나 음성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국민의힘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사진)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국민의힘은 20일 "전날 저녁 윤희석 대변인 확진 보고 후 중...

    3. 3

      정 총리 "화이자·모더나 코로나19 백신, 1분기 접종 못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과 관련해 이미 공급계약을 마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외에 화이자·얀센·모더나의 백신은 내년 1분기 중 접종이 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