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PC방→학교' 이어 평창 주민 3명도…스키장발 4차 감염
스키장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강원 평창에서 19일 주민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평창군 보건당국은 이날 대관령면 주민 중 2천517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20∼40대 주민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머지 2천51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지난 18일부터 대관령면 횡계리 올림픽플라자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대관령 주민을 대상으로 드라이브스루 방식의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다.

'알바생→PC방→학교' 이어 평창 주민 3명도…스키장발 4차 감염
지난 13일 스키장 아르바이트생 등이 확진된 평창에서는 스키장 기숙사에 이어 이들과 같은 PC방을 이용한 고교생까지 스키장을 연결고리로 총 20명이 감염됐다.

이날 주민 3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스키장과 PC방을 연결고리로 학교 안으로 퍼진 확산세가 주민까지 4차 감염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건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평창지역 누적 확진자는 27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