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3명 코로나19 추가 확진…누적 691명째
18일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더 나왔다.

이로써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691명으로 늘었다.

대전시에 따르면 유성구 거주 30대(대전 690번 확진자)는 전날 확진된 대전 687번의 지인이다.

687번은 전날 유성구 노은동 거주 60대 부모(대전 684·686번)와 함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8일 두통 등 증상이 발현한 684번에 이어 686번과 687번이 차례로 감염됐다.

방역 당국은 이 가족의 감염 경로와 밀접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대전 689번 확진자는 경북 경산 693번을 접촉해 확진된 대전 688번의 밀접 접촉자다.

유성구 거주 30대인 691번은 17일 오한 등 증상이 발현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감염 경로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정확한 동선과 밀접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