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학원발전기금재단, 32명에게 '학생행복장학금' 지원
상지학원발전기금재단은 18일 상지대 재학생 중 형편이 어렵지만, 학업과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 32명을 선발해 2천만원의 '학생행복 장학금'을 지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전달식은 하지 않았다.

재단은 2000년 11월 상지학원과 지역사회의 민주적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상지학원 소속 상지대학교 및 상지영서대학교, 한방병원 교수 및 직원, 상지대관령고등학교 교직원이 매월 급여의 일부분을 모아 20주년이 되는 올해 총 50억5천900여만원의 기금을 모았다.

올해는 장학금뿐만 아니라 대학원생 대상 논문 연구지원 사업을 신설해 '상지대와 지역사회의 협력과 발전'을 주제로 논문을 공모, 5명에게 연구지원비 400만원을 지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