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참사랑노인요양원 직원·가족 2명 추가 확진…누적 9명
청주 참사랑노인요양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더 나왔다.

청주시는 이 요양원의 요양보호사인 세종시 거주 50대 A씨가 18일 오전 7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이 요양원 종사자의 접촉자로 미열 증세를 보였다.

A씨의 동거 가족은 2명이다.

전날 이 요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요양보호사 B씨의 60대 배우자도 18일 오전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 요양원에서는 전날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이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9명으로 늘었다.

시 관계자는 "이 요양원 입소자 74명에 대한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며 "이들의 검사 결과를 지켜보고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주 누적 확진자는 232명이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