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독일, 필수입국 보장에 공감…"내달부터 구체적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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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차관 화상회의…코로나19 대응 등 논의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17일 미겔 베르거 독일 외교부 사무차관과 화상회의를 하고 관계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양국 국민의 필수입국을 보장하는 중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 조치를 내년 1월1일부터 취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그간 한국인들이 부모·자녀와 같은 직계가족 이외의 가족 방문과 업무 출장, 유학·취업 준비를 목적으로 독일을 방문하려할 때 겪었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외교부는 전망했다.
양측은 또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전략적 소통을 지속해 왔다고 평가하고 내년에도 긴밀한 고위급 교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보편적이고 공평한 코로나19 백신 접근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동참할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베르거 차관은 "한국은 민주주의 국가의 코로나19 대응 모범 사례로 독일에도 귀감이 되고 있다"며 "양자 차원은 물론 주요 7개국(G7), 주요 20개국(G20) 등 국제무대에서도 긴밀히 공조해 나가자"고 말했다.
최 차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으며, 베르거 차관은 이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연합뉴스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양국 국민의 필수입국을 보장하는 중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 조치를 내년 1월1일부터 취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그간 한국인들이 부모·자녀와 같은 직계가족 이외의 가족 방문과 업무 출장, 유학·취업 준비를 목적으로 독일을 방문하려할 때 겪었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외교부는 전망했다.
양측은 또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전략적 소통을 지속해 왔다고 평가하고 내년에도 긴밀한 고위급 교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측은 보편적이고 공평한 코로나19 백신 접근을 위한 국제사회 노력에 동참할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베르거 차관은 "한국은 민주주의 국가의 코로나19 대응 모범 사례로 독일에도 귀감이 되고 있다"며 "양자 차원은 물론 주요 7개국(G7), 주요 20개국(G20) 등 국제무대에서도 긴밀히 공조해 나가자"고 말했다.
최 차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으며, 베르거 차관은 이에 대한 변함없는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