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진·화가 꿈…장병 소원 이뤄준 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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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국방부 '소원성취 프로젝트'
10년째…총 7만 명 사연 응모
올해 국군장병 60명 소원이뤄
부친 백내장 수술 등 사연 채택
"남을 더 생각하는 장병들 많은 듯"
10년째…총 7만 명 사연 응모
올해 국군장병 60명 소원이뤄
부친 백내장 수술 등 사연 채택
"남을 더 생각하는 장병들 많은 듯"
김 주무관은 “17년 넘게 딸을 한결같이 지켜준 아내에게 해준 것이 없어 추억이라도 남겨주고 싶었다”며 “중증 장애 때문에 함께 사진을 남기지 못해 한이었는데, 아이도 하늘에서 함께 기뻐해줄 것 같다”고 말했다.
국방부와 국민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한 ‘장병 소원 성취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도 60명의 국군 장병이 소원을 이뤘다. 몸이 아픈 가족을 위한 사연부터 군부대에서도 꿈을 위해 계속 뛰고 싶다는 희망 섞인 내용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접수됐다.
군부대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은 장병들에게도 선물이 주어졌다. 화가가 꿈인 공군 김태훈 병장은 “부대 막사 내 이발소에서 그림을 그리며 꿈을 키우고 있었는데, 값비싼 미술 도구를 지원받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어려운 가운데서도 남을 더 생각하는 국군 장병들이 많음을 알 수 있었다”며 “나라를 위해 봉사하는 군인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매년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소람/오현아 기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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