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청년친화강소기업 1천222곳 선정…평균 월급 37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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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는 2016년부터 해마다 임금, 일·생활 균형(워라밸), 고용 안정 등을 기준으로 노동 조건이 양호한 중소기업을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우수 중소기업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의 중소기업 취업을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노동부는 청년친화강소기업 선정 과정에서 지난 2년 동안 산업재해 사망사고를 낸 기업은 제외하는데 올해는 기준 시기를 3년으로 늘리는 등 안전 관련 기준을 강화했다.
성희롱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기업도 선정 과정에서 제외했다.
이번에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의 평균 임금(지난해 기준)은 월 376만원으로, 일반 기업의 평균 임금보다 98만원 많았다.
올해 1∼10월 신규 채용한 근로자는 기업당 평균 17.6명이었고 이 중 청년은 12.1명이었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일자리 포털 워크넷을 통한 채용 지원, 세무조사 제외 기업 선정 시 우대, 병역특례업체 지정 시 가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1년 청년친화강소기업 명단은 17일부터 노동부 누리집(www.moe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