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 시비' 승객이 택시 운전사 폭행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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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0분께 광주 북구를 운행하던 60대 택시 기사를 승객 A(65)씨가 멱살을 잡고 폭행했다.
이 승객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택시에 올라탔다가 마스크 착용을 권유하는 택시 기사와 언쟁하다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폭력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지난 14일 오후 7시 20분께 광주 서구에서도 택시 기사를 승객 B(52)씨가 폭행했다.
택시 기사가 B씨가 마스크를 턱에 걸치고 있는 것을 지적하자, B씨는 기사와 언쟁하며 하차했다.
이후 기사가 요금 계산을 요구하자 B씨는 택시 기사의 가슴을 폭행, 불구속 입건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