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약품청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회의 21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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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EMA는 이날 성명을 통해 해당 제약사로부터 추가 자료를 받은 이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EMA는 당초 최근 긴급 사용 승인 신청이 이뤄진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에 대해 오는 29일 특별회의를 통해 승인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MA는 유럽연합(EU) 내 의약품, 백신 평가, 승인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코로나19 백신 승인 절차도 맡고 있다. EMA가 새 의약품에 대해 권고를 내리면, EU 집행위원회가 최종 결정권을 가지며, 보통 EMA의 조언을 따른다.
EMA의 이런 발표는 독일을 비롯한 일부 회원국이 공개적으로 승인 절차를 더 신속히 하라고 요구하는 등 압박이 커진 가운데 이뤄졌다.
유럽연합(EU) 행정부 수반 격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EMA의 이번 결정 이후 트위터에 EU 시민들에 대한 첫 백신 접종이 올해 말 전에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조시형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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