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옹진 남남서쪽서 규모 2.3 지진…기상청 "자연지진"(종합)
기상청은 15일 오후 5시 15분 31초 북한 황해남도 옹진 남남서쪽 31km 해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34번째,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중 8번째 규모다.

진앙은 북위 37.70도, 동경 125.17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6km다.

이 지진의 계기진도는 최대 1이다.

계기진도 1은 대부분 사람은 느낄 수 없지만, 지진계에는 기록되는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자연 지진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