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문정역 앞 청년주택 438세대…2023년 입주
서울시는 지하철 8호선 문정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 438세대(공공임대 153세대·민간임대 285세대)를 건설해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송파구 문정동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역세권 청년주택이다.

내년 2월 19일 착공해 2023년 7월 입주가 이뤄진다.

새 건물은 기존 노후 건물 2동을 철거하고 총 연면적 2만7천604.55㎡, 지하 6층∼지상 21층 규모로 지어진다.

1인 규모 300호, 2인 이상 규모 138호와 함께 주차장·근린생활시설·운동시설·공유주방·북카페·카페라운지 등 주민공동시설이 조성된다.

서울 송파구 문정역 앞 청년주택 438세대…2023년 입주
저층부는 상업시설로 계획돼 상가가 들어선다.

청년주택 특화 신규 상가가 들어서면 문정 구도심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과 관련해 시는 송파구 문정동 55-6번지 일대를 역세권 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 지구·사업계획을 승인해 지난 10일 결정 고시했다.

이진형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문정동 청년주택은 인근 동남권유통단지 및 문정 법조단지 등에 근무하는 1∼2인 세대 청년층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