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김제 요양원 인근 양로원서도 확진자 발생…전수검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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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 재단 운영 요양원으로 검사 확대…가나안요양원과 역학적 관련성 조사
전북 김제시 가나안요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가운데 인근 양로원에서도 코로나19 환자가 나와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김제시는 15일 "용지면 애린양로원의 종사자 1명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종사자는 60여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가나안요양원에서 일하는 가족과 함께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가나안요양원과 애린양로원의 역학적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다.
또 애린양로원의 입소자와 종사자 70여명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애린양로원과 같은 재단이 운영하는 인근의 또 다른 요양원으로도 검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 요양원에는 입소자와 종사자 40여명이 생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사 결과는 오후 3시를 전후해 나오기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전 김제 가나안요양원에서 입소자 40명과 종사자 20명, 종사자의 가족 2명 등 총 62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는 가나안요양원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조처하고, 김제시 전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적용하기로 했다.
박준배 시장은 " 앞으로도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할 경우를 배제할 수 없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태"라며 "확진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시민은 서둘러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김제시는 15일 "용지면 애린양로원의 종사자 1명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종사자는 60여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가나안요양원에서 일하는 가족과 함께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가나안요양원과 애린양로원의 역학적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다.
또 애린양로원의 입소자와 종사자 70여명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애린양로원과 같은 재단이 운영하는 인근의 또 다른 요양원으로도 검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 요양원에는 입소자와 종사자 40여명이 생활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사 결과는 오후 3시를 전후해 나오기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전 김제 가나안요양원에서 입소자 40명과 종사자 20명, 종사자의 가족 2명 등 총 62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시는 가나안요양원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조처하고, 김제시 전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적용하기로 했다.
박준배 시장은 " 앞으로도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할 경우를 배제할 수 없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태"라며 "확진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시민은 서둘러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