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일본 도쿄도(東京都)의 관광 명소인 센소지(淺草寺) 인근 상점에 '고투 트래블'(Go To Travel)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11일 일본 도쿄도(東京都)의 관광 명소인 센소지(淺草寺) 인근 상점에 '고투 트래블'(Go To Travel)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여행 지원 사업 '고투 트래블'(Go to travel)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14일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고투 트래블 사업을 이달 28일부터 내년 1월11일까지 전국적으로 일제히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정부가 추진했던 '고투 트래블'은 국내 여행 경비의 일부를 세금으로 지원하는 여행 지원 사업이다.

고투 트래블은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바 있다.

신용현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