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대비 비상방송체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양승동 KBS 사장은 이날 확대 임원회의에서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비한 본부별 대응방안과 방송계획 등을 논의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비상방송체제에서 KBS는 뉴스 특보와 특집 프로그램, 스폿과 캠페인을 더 적극적으로 편성한다.
거리두기 3단계 격상 시 1TV에서는 주중 '코로나19 통합뉴스룸'이 확대 편성되고, 평일 오후 7시대에는 코로나19 관련 특집 프로그램이 생방송 된다.
또 '아침마당',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6시 내 고향' 등 주요 거점 프로그램에서 관련 이슈를 다룬다.
아울러 3단계가 되면 10명 이상 집합이 금지돼 프로그램 제작에 차질이 불가피한 만큼 KBS는 프로그램별로 정상 방송 가능 여부를 검토한 뒤 필요한 경우 대체 편성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양 사장은 임원회의에서 "과도한 불안감은 해소하되 이완된 경각심은 다시 일깨우면서 함께 이겨낼 수 있다는 메시지도 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