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 확진자 하루 4명꼴로 최다…주원인은 외부 유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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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만 11명 나와…진주 이통장·교회발 등 타지역 확진자 접촉 다수
최근 일주일(7∼13일)간 제주에서 하루에 4명 이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신규 확진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 29명이 발생해 하루 평균 4.1명꼴로 신규 환자가 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들어서는 이날까지 총 37명의 확진자가 나와 월별 통계로 최다 발생을 기록했다.
월별로는 지난 2∼7월까지 신규 확진자 발생 2∼7명 선을 유지했다.
그러던 중 수도권 재확산이 빚어진 지난 8월부터 20명, 9월 13명으로 늘었고 지난달에도 22명이 발생했다.
지난 1월과 지난 10월에는 확진자가 없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8명이다.
최근 발생한 신규 확진자들은 수도권 거주자가 제주에 왔거나, 타지역 거주자와 접촉한 도민이다.
구체적으로 경남 진주 이·통장 확진자의 제주 여행으로 14명이 확진되는 등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으며 교회발 확진자가 6명이 발생했다.
특히 지난 13일 오후 늦게 추가로 도내 116번과 117번, 118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지난 주말에만 신규 확진자가 11명이 나왔다.
추가 발생 확진자 중 도내 116번 확진자는 지난 8일 서울에서 제주를 찾은 107번 확진자의 일행이다.
107번 확진자가 지난 10일 도내에서 확진 판정을 받자 당일부터 116번 확진자도 접촉자로 분류돼 시설 격리돼 왔다.
도는 또 117번 확진자인 A씨와 118번 확진자 B씨의 경우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도내 10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했다.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도내 108번 확진자는 지난 4∼7일 제주를 찾은 경기 시흥 확진자의 접촉자다.
즉, 도는 제주를 경기 시흥 확진자에 의해 108번 확진자가 감염됐고, 이어 108번 확진자에 의해 A씨와 B씨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다.
도는 특히 A씨가 108번 확진자와 접촉 후 13일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다수와 접촉한 것으로 보고 A씨의 동선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도는 현재 도내에 191병상이 있으며 확진자 41명이 치료를 받고 있어 병상은 충분히 확보돼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는 누적 확진자가 현재까지 총 118명으로, 전국 시·도 가운데 누적 확진자 수가 가장 적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일주일(7∼13일)간 제주에서 하루에 4명 이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신규 확진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달 들어서는 이날까지 총 37명의 확진자가 나와 월별 통계로 최다 발생을 기록했다.
월별로는 지난 2∼7월까지 신규 확진자 발생 2∼7명 선을 유지했다.
그러던 중 수도권 재확산이 빚어진 지난 8월부터 20명, 9월 13명으로 늘었고 지난달에도 22명이 발생했다.
지난 1월과 지난 10월에는 확진자가 없었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8명이다.
최근 발생한 신규 확진자들은 수도권 거주자가 제주에 왔거나, 타지역 거주자와 접촉한 도민이다.
구체적으로 경남 진주 이·통장 확진자의 제주 여행으로 14명이 확진되는 등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으며 교회발 확진자가 6명이 발생했다.
특히 지난 13일 오후 늦게 추가로 도내 116번과 117번, 118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지난 주말에만 신규 확진자가 11명이 나왔다.
추가 발생 확진자 중 도내 116번 확진자는 지난 8일 서울에서 제주를 찾은 107번 확진자의 일행이다.
107번 확진자가 지난 10일 도내에서 확진 판정을 받자 당일부터 116번 확진자도 접촉자로 분류돼 시설 격리돼 왔다.
도는 또 117번 확진자인 A씨와 118번 확진자 B씨의 경우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도내 10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했다.
지난 12일 확진 판정을 받은 도내 108번 확진자는 지난 4∼7일 제주를 찾은 경기 시흥 확진자의 접촉자다.
즉, 도는 제주를 경기 시흥 확진자에 의해 108번 확진자가 감염됐고, 이어 108번 확진자에 의해 A씨와 B씨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다.
도는 특히 A씨가 108번 확진자와 접촉 후 13일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다수와 접촉한 것으로 보고 A씨의 동선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도는 현재 도내에 191병상이 있으며 확진자 41명이 치료를 받고 있어 병상은 충분히 확보돼 있다고 설명했다.
제주는 누적 확진자가 현재까지 총 118명으로, 전국 시·도 가운데 누적 확진자 수가 가장 적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