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하중동 요양원서 집단감염…환자 등 18명 확진
경기 시흥의 한 요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시흥시는 하중동 소재 A요양원에서 직원과 입원환자 1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이 요양원 근무자인 B(시흥 315번)씨가 지난 12일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방역 당국이 입원환자 26명과 직원 14명 등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수 검사에서 확진됐다.

지표환자인 B씨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시 방역 당국은 요양원 직원 및 환자들을 확진자 및 음성 판정자로 분류해 건물 내 다른 층에 배치한 뒤 동일 집단격리(코호트) 조치했다.

아울러 확진자들의 동선 및 접촉자, 정확한 감염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시흥 하중동 요양원 코로나19 (사진=시흥시청 페이스북)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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