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 지역경제] 김해 의생명·의료기기 강소특구…지역경제 '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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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 의생명·의료기기 특구 지정…동남권 R&D 허브로
6천500억원 생산유발효과 기대
전국 유일 의생명 강소 특구인 경남 김해 의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김해 강소특구는 지난해 6월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특구 위원에서 최종 지정·의결됐다.
이어 같은 해 8월 7일 과기부 특구 지정 고시를 통해 본격적으로 구축됐다.
특구는 인제대학교를 기술 핵심 기관으로 하는 의생명·의료기기산업이 특화 분야다.
전국 유일 의생명 관련 강소특구다.
인제대 0.28㎢, 의생명센터 0.4㎢와 골든루트산업단지(일부), 서김해산업단지 0.45㎢ 등 총 1.13㎢ 규모다.
사업 분야별로는 인제대는 R&D(연구개발) 지구, 의생명센터와 골든루트산단 일부는 기술사업화 지구, 서김해산업단지는 고도화 거점지구로 구분된다.
김해시는 지역 산업 고도화와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위해 2005년부터 의생명 산업을 육성해왔다.
15년간 의생명·의료기기 산업을 특화해 기업 성장을 지원해왔다.
13일 기준 157개 기업과 연구소 등이 특구 내 위치한다.
특구 유치 전과 비교해 3개가량 증가했다.
김해시는 특구를 통해 동남권 의생명 R&D 허브 육성 발전 전력과 전국 의생명 4대 거점도시(오송, 대구, 원주, 김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해시는 지난 5월 특구 내 연구소 기업 등의 지방세 감면을 명문화하는 조례를 개정했다.
지난 6월 김해시 특구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김해시는 특구 육성을 위해 서김해산단에 강소연구복합연구센터를 건립했다.
또 골든루트산단에는 현재 건립 중인 메디컬디바이스 실용화센터를 활용해 모두 6개의 부속 연구센터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사업 지원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시가 발주한 용역에 따르면 오는 2024년까지 특구는 6천500억원대 생산 유발 효과를 낸다.
다양한 지원을 바탕으로 영케미칼, 후원이디아이, KMG거명을 비롯해 부산과 인천 등 타지역에서 김해 특구로 이전한 업체도 늘어나고 있다.
특구뿐만 아니라 김해 주촌면에는 1천 병동 이상의 대형 병원인 경희의료원중앙병원이 2023년 개원한다.
3만9천669㎡ 규모로 3천300억원이 투입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김해를 동남권 대표 의생명·의료기기 R&D 허브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외에도 지난달 25일 특구 지정 1주년을 맞아 김해 웰바이오 포럼을 개최하는 등 관련 분야의 다양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시는 이밖에 2023년까지 28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제대, 김해산업진흥의·생명재단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한다.
또한 연말까지 특구 내 25개 연구소 기업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
6천500억원 생산유발효과 기대
![[통통 지역경제] 김해 의생명·의료기기 강소특구…지역경제 '큰 힘'](https://img.hankyung.com/photo/202012/AKR20201211103100052_01_i_P4.jpg)
김해 강소특구는 지난해 6월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특구 위원에서 최종 지정·의결됐다.
이어 같은 해 8월 7일 과기부 특구 지정 고시를 통해 본격적으로 구축됐다.
특구는 인제대학교를 기술 핵심 기관으로 하는 의생명·의료기기산업이 특화 분야다.
전국 유일 의생명 관련 강소특구다.
인제대 0.28㎢, 의생명센터 0.4㎢와 골든루트산업단지(일부), 서김해산업단지 0.45㎢ 등 총 1.13㎢ 규모다.
사업 분야별로는 인제대는 R&D(연구개발) 지구, 의생명센터와 골든루트산단 일부는 기술사업화 지구, 서김해산업단지는 고도화 거점지구로 구분된다.
김해시는 지역 산업 고도화와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위해 2005년부터 의생명 산업을 육성해왔다.
15년간 의생명·의료기기 산업을 특화해 기업 성장을 지원해왔다.
13일 기준 157개 기업과 연구소 등이 특구 내 위치한다.
특구 유치 전과 비교해 3개가량 증가했다.
김해시는 특구를 통해 동남권 의생명 R&D 허브 육성 발전 전력과 전국 의생명 4대 거점도시(오송, 대구, 원주, 김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해시는 지난 5월 특구 내 연구소 기업 등의 지방세 감면을 명문화하는 조례를 개정했다.
지난 6월 김해시 특구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김해시는 특구 육성을 위해 서김해산단에 강소연구복합연구센터를 건립했다.
![[통통 지역경제] 김해 의생명·의료기기 강소특구…지역경제 '큰 힘'](https://img.hankyung.com/photo/202012/AKR20201211103100052_02_i_P4.jpg)
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사업 지원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시가 발주한 용역에 따르면 오는 2024년까지 특구는 6천500억원대 생산 유발 효과를 낸다.
다양한 지원을 바탕으로 영케미칼, 후원이디아이, KMG거명을 비롯해 부산과 인천 등 타지역에서 김해 특구로 이전한 업체도 늘어나고 있다.
특구뿐만 아니라 김해 주촌면에는 1천 병동 이상의 대형 병원인 경희의료원중앙병원이 2023년 개원한다.
3만9천669㎡ 규모로 3천300억원이 투입된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김해를 동남권 대표 의생명·의료기기 R&D 허브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외에도 지난달 25일 특구 지정 1주년을 맞아 김해 웰바이오 포럼을 개최하는 등 관련 분야의 다양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시는 이밖에 2023년까지 28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인제대, 김해산업진흥의·생명재단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지원한다.
또한 연말까지 특구 내 25개 연구소 기업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