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현장 위협하는 코로나19…충북 열흘간 학생 10명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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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확진 초등생 지난 2일 구토증세, 같은 층 150명 검사
최근 충북지역 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연쇄적으로 발생해 교육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음성군의 한 초등학교에 다니는 A·B 남매가 전날 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같을 날 오전 확진된 60대 C씨의 손자·손녀다.
A학생은 지난 2일 학교에서 구토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생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일까지 등교했고, 해당 학년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 4일부터 등교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이 학생과 같은 층 교실을 사용한 학생 등 150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당국은 자칫 학내 감염으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을까 긴장하고 있다.
B학생은 확진 전까지 증상이 없었고, 이달에는 4일과 7일 이틀만 등교해 교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청주의 한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에 원생 1명도 이날 확진됐다.
이 유치원생의 아버지는 하루 전 양성판정됐다.
사흘 전인 지난 8일에도 청주의 한 초등학교서 확진자가 이달 충북에서는 모두 10명의 학생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지난달 확진자도 11명이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전체 확진자 28명 가운데 21명이 지난달과 이달에 집중됐다"며 "어제, 오늘 확진 학생 접촉자들 가운데 추가 환자가 나오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최근 충북지역 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연쇄적으로 발생해 교육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이들은 같을 날 오전 확진된 60대 C씨의 손자·손녀다.
A학생은 지난 2일 학교에서 구토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생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일까지 등교했고, 해당 학년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 4일부터 등교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이 학생과 같은 층 교실을 사용한 학생 등 150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당국은 자칫 학내 감염으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을까 긴장하고 있다.
B학생은 확진 전까지 증상이 없었고, 이달에는 4일과 7일 이틀만 등교해 교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유치원생의 아버지는 하루 전 양성판정됐다.
사흘 전인 지난 8일에도 청주의 한 초등학교서 확진자가 이달 충북에서는 모두 10명의 학생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지난달 확진자도 11명이다.
충북도교육청 관계자는 "전체 확진자 28명 가운데 21명이 지난달과 이달에 집중됐다"며 "어제, 오늘 확진 학생 접촉자들 가운데 추가 환자가 나오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