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새만금파출소, 서해해경청 '우수파출소' 선정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최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주관한 평가에서 새만금파출소가 '우수파출소'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로 군산해양경찰서는 2017년부터 4년 연속 우수파출소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수파출소는 서해상 5개 해양경찰서(군산·부안·목포·여수·완도)에 있는 24개 파출소의 업무실적과 훈련·구조 등 8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새만금파출소는 지난 10월 말도 인근 해상에서 좌초된 낚시어선 승객 21명을 비롯해 올해만 50명을 구조하고 13건의 범죄를 해결했다.

또 자체적으로 전복 선박 통신기와 레저 보트 구조신호(SOS) 장치를 제작해 해양 안전 확립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영길 새만금파출소장은 "새만금은 선유도, 무녀도를 잇는 연륙교 개통으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며 "치안 수요가 매년 늘고 있지만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