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실물경제 10월 들어 다시 하락세
지난 9월까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던 대구·경북지역 실물경제가 10월 들어 다시 하락세를 나타냈다.

10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공개한 지역의 최근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대구·경북 제조업 생산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9.6% 감소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0.1% 감소했고 설비투자 지표인 기계류 수입도 전년 동월보다 4.5% 줄었다.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만9천명 줄었고 고용률은 60%로 전년 동월 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대구 0.5%, 경북 0.2%를 기록했고,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월과 비교해 대구 1.4%, 경북 0.3% 올랐다.

11월 제조업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81로 전월 대비 3포인트 상승했고 비제조업 업황 BSI는 46으로 전월과 동일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