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지숍 사우나 연결고리 타고 총 14명 확진 이어져

제주에 경남 진주 이·통장 여행 관련 n차 감염이 확산하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진주 이·통장 여행 제주서 5차 감염자까지 나와
제주도 방역당국은 진주 이·통장 관련 제주 확진자가 10일 현재까지 총 14명이 발생했고 5차 감염까지 진행됐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진주 이·통장이 지난 13∼18일 제주 여행 중 방문한 마사지숍 직원을 연결고리로 확진자가 크게 확산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진주 이·통장 관련 확진자는 지난달 25일 진주 이·통장 제주 여행 동행자(73번 확진자)가 처음 발생했다.

이어 73번 확진자의 가족 2명이 확진됐고 진주 이·통장이 방문한 마사지숍 직원(76번 확진자)이 지난달 26일 확진이 됐다.

76번 확진자의 감염으로 인해 다중 시설인 사우나 관련 확진자인 78번 확진자가 나왔다.

이어 91번 확진자가 나오고 또 91번 확진자가 93번 확진자에게 전파하는 등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또 이날 104번 및 105번 확진자가 발생해 5차 감염자가 나왔다.

방역당국은 진주 이·통장 감염으로 인해 도내에서 최대 전파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관련 접촉자들의 자가격리 등의 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