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더미서 발견된 훼손 시신 나머지 발견…동거남 구속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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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DNA) 감식 결과 시신은 범행 현장에서 약 300m 떨어진 거리에 사는 60대 여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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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A씨의 주거지로부터 약 800m 떨어진 고속도로 지하 배수 통로에서 불에 탄 사체 일부를 발견했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검은 비닐봉지에 담긴 사체 일부를 들고 나가 현장에 유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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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쓰레기더미에서 불꽃이 난다는 주민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 중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CCTV 영상에 찍힌 사람들의 사건 전후 시간대 동선 등을 추적해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그날 오후 4시 48분께 A씨를 긴급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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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까닭에 살해 시점과 방식 등은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
시신 부패 정도로 봤을 때 살해 시점과 사체 발견 시점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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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시신의 대부분을 찾았지만, 일부를 더 찾고 있다"며 "A씨의 자백을 유도하는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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