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21명 양성판정…확진 공무원 나온 보건지소 폐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A씨는 전날 확진된 지인의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옹진군은 해당 보건지소와 인근에 있는 북도면사무소를 폐쇄하고 직원들은 검체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 격리하도록 조치했다.
이날 확진자 21명 중 A씨를 포함한 20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검체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이 나온 산발적 감염 사례다.
나머지 1명은 오한·근육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검사를 받아 확진됐으나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자는 추가로 나오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구별 신규 확진자는 부평구 6명, 계양구 5명, 서구 4명, 미추홀구 2명, 연수구 2명, 남동구 2명이다.
전날 기준 인천시 감염병 전담 병상은 444개 가운데 191개가 사용 중이며 가동률은 43%다.
중증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21개 중 20개가 사용돼 1개만 남아 있다.
생활치료센터는 정원 320명 중 225명이 입소해 70.3%의 가동률을 보였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1천677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