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일부 특목고 신입생 면접 취소…서류평가·동점자 추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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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 2곳은 면접 진행 예정…확진자는 응시 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자 인천 지역 일부 특수목적고등학교가 내년도 신입생 면접을 취소하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신입생 선발 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외고 2곳과 국제고 1곳이 자기주도학습(면접) 전형을 취소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외고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달 말로 예정된 면접 전형을 취소하고 서류 전형 이후 동점자 추첨 방식으로 바꿨다.
미추홀외고와 인천국제고도 면접을 잇따라 취소하고 입학 원서가 포함된 서류 전형으로 신입생을 뽑기로 했다.
자율형사립고인 인천하늘고와 인천포스코고의 경우 면접 전형을 그대로 진행하되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올라가면 이를 취소할 방침이다.
인천하늘고는 대면 면접으로, 인천포스코고는 대면 면접 대신 교내 원격 면접으로 전형을 치른다.
코로나19 확진자는 면접을 치를 수 없으며 자가격리자는 보건 당국의 외출 허가를 받은 경우에만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과학고와 인천진산과학고 등 인천 지역 과학고 2곳은 이미 서류 접수와 면접을 모두 마치고 합격자를 발표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특목고와 자사고 중 아직 신입생 선발 전형이 남은 학교가 총 5곳인데 자사고 2곳은 일단 기존처럼 면접 전형을 치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 지역 자사고 20곳은 면접 전형 대신 완전 추첨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인천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신입생 선발 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외고 2곳과 국제고 1곳이 자기주도학습(면접) 전형을 취소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외고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달 말로 예정된 면접 전형을 취소하고 서류 전형 이후 동점자 추첨 방식으로 바꿨다.
미추홀외고와 인천국제고도 면접을 잇따라 취소하고 입학 원서가 포함된 서류 전형으로 신입생을 뽑기로 했다.
자율형사립고인 인천하늘고와 인천포스코고의 경우 면접 전형을 그대로 진행하되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올라가면 이를 취소할 방침이다.
인천하늘고는 대면 면접으로, 인천포스코고는 대면 면접 대신 교내 원격 면접으로 전형을 치른다.
코로나19 확진자는 면접을 치를 수 없으며 자가격리자는 보건 당국의 외출 허가를 받은 경우에만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과학고와 인천진산과학고 등 인천 지역 과학고 2곳은 이미 서류 접수와 면접을 모두 마치고 합격자를 발표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특목고와 자사고 중 아직 신입생 선발 전형이 남은 학교가 총 5곳인데 자사고 2곳은 일단 기존처럼 면접 전형을 치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 지역 자사고 20곳은 면접 전형 대신 완전 추첨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기로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