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귀찮은 공인인증서…10일부터 안 써도 된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0여 년간 논란을 빚어온 공인인증서제도가 10일부터 폐지된다. 카카오페이 인증서 등 민간 인증서도 금융거래와 연말정산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

    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공인인증서에 부여하던 우월적 지위가 10일부터 사라진다. 1999년 개발된 공인인증서는 인터넷에서 주민등록증 등을 대신해 신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증명서다. 다른 인증 수단과 달리 공인인증서는 모든 금융회사와 공공기관에서 쓸 수 있다는 독점적 지위를 인정받았었다. 정부는 한국정보인증, 금융결제원 등 6개 기관에만 공인인증서를 발급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앞으로는 공인인증서도 다른 민간 인증서와 같은 선상에서 경쟁하게 된다. 기존 공인인증서는 공동인증서로 이름만 바꿔 계속 쓸 수 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민간 인증서 '간편 서명'만으로 연말정산·주민등본 발급 '척척'

      공인인증서의 독점적 지위가 사라지면서 민간 인증서 ‘군웅할거 시대’가 시작될 전망이다. ‘어떤 민간 인증서를 써야 할지 모르겠다’는 혼란도 예상된다. 민간 인증서는 편한 만...

    2. 2

      속 터지던 '공인인증서' 굿바이…뭐가 달라지나

      21년 간 온 국민들을 답답하게 했던 '공인인증서' 시대가 막을 내린다. 공인인증 제도를 폐지하는 '전자서명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1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10일부터 시행되기 때문이다....

    3. 3

      내일부터 공인인증서 폐지된다

      공인인증서가 내일부터 폐지된다.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전자서명법' 개정으로 오는 10일부터 정부가 공인인증서에 부여했던 우월적 지위가 사라진다. 공인인증서는 인터넷상에서 신원을 확인...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