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서 이틀 새 코로나19 확진자 3명 발생…"이번 주가 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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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에서 이틀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발생하면서 보건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9일 강릉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8일 60대 A씨가 인후통과 근육통 증세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한 결과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
9일에는 30대 B씨와 60대 C씨가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B씨와 C씨가 A씨와 관련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또 A씨와 같은 시간에 예배를 봤던 모 교회 교인 400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으나 다행히 추가 발생자는 나오지 않았다.
시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으나 n차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는 한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계속 유지할 방침이다.
또 이번 주가 확산 여부를 가를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송년회 등 모임을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릉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현재 42명이다.
김한근 시장은 "A씨와 같이 예배를 볼 당시 참석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지키는 등 한 명의 일탈자도 없었다"며 "청정 지역을 지키기 위해서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송년회 모임 등을 절대 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연합뉴스

9일에는 30대 B씨와 60대 C씨가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보건당국은 B씨와 C씨가 A씨와 관련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또 A씨와 같은 시간에 예배를 봤던 모 교회 교인 400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으나 다행히 추가 발생자는 나오지 않았다.
시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으나 n차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는 한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계속 유지할 방침이다.
또 이번 주가 확산 여부를 가를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송년회 등 모임을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릉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현재 42명이다.
김한근 시장은 "A씨와 같이 예배를 볼 당시 참석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지키는 등 한 명의 일탈자도 없었다"며 "청정 지역을 지키기 위해서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송년회 모임 등을 절대 하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