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내무장관도 코로나19 확진…내각 방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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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SA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루치아나 라모르게세(67) 내무장관이 7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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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즉시 회의장을 떠나 자가 격리됐으며, 장관회의에서 그의 옆자리에 앉는 루이지 디 마이오 외무장관과 알폰소 보나페데 법무장관도 예방 차원에서 격리 조처됐다.
또 주세페 콘테 총리를 비롯해 장관회의 멤버 전원이 곧 코로나19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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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은 내각회의 참석자들이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안전거리를 두고 앉아 추가 감염 가능성은 작다면서도 행여나 내각 내 바이러스 전파가 현실화하지 않을까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탈리아 내각에서는 프란체스코 보치아 지방정책장관이 지난 10월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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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3천720명, 사망자 수는 528명이다.
누적으로는 각각 174만2천557명, 6만606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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