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가 전국 11개 지역아동센터에 인테리어 자재를 지원해 낙후된 시설을 개선하는 ‘행복한 공간 만들기’ 활동을 펼쳤다. LG하우시스는 8일 경기 광명시 다솜지역아동센터에서 ‘2020 행복한 공간 만들기 완공식’(사진)을 열었다. 재정적 부담으로 노후 시설을 개선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지역아동센터의 개보수를 지원한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집의 단열성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건자재업체 LG하우시스는 뛰어난 단열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창호, 고단열 유리, 중문 제품으로 노후 건물의 에너지소비효율을 높여왔다. 고성능 창호 ‘LG지인 창호 수퍼세이브’LG하우시스가 2015년 처음 선보인 LG지인 창호 ‘수퍼세이브 시리즈’는 대표적인 고성능 창호 브랜드다. 수퍼세이브 시리즈는 기존 3·5·7 시리즈에 2020년형 ‘수퍼세이브3 플러스’를 추가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수퍼세이브3 플러스와 업그레이드한 수퍼세이브5, 수퍼세이브7은 창짝이 맞물리는 부위의 빈틈을 최소화해 외부로부터 바람을 차단하는 윈드클로저를 적용, 단열 성능과 기밀성을 한층 강화했다.쾌적한 실내생활을 위해 방충배수캡을 모두 적용했다. 배수캡은 창틀 물구멍을 통해 모기나 날파리 등 해충이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줄이고 빗물은 배수되도록 한다. 수퍼세이브3 플러스 측면부와 수퍼세이브5 측면 및 하부에 각각 레일 커버를 적용해 창호 레일 부분 청소를 더욱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유로시스템9 알루미늄 80 시리즈’는 LG하우시스의 복합 단열코어를 적용해 단열 성능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해안이나 고층 등 풍압이 높은 환경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특수 감압 프로파일’을 적용해 다양한 환경에서도 밀착성을 높였다. 프레임이 상대적으로 가늘어 창밖 풍경을 시원하고 쾌적하게 볼 수 있다.LG하우시스는 독일 단열블록 업체와의 기술 제휴로 개발된 단열코어를 적용한 초고단열 시스템 창호 제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 제품으로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한 건축물과 건축자재에만 부여되는 독일 ‘패시브하우스(PHI) 인증’을 획득했다. 더 가볍고 단열 높인 ‘삼복층유리’LG하우시스가 최근 출시한 ‘LG지인 유리 수퍼라이트 삼복층유리’도 단열 성능을 향상시키길 원하는 소비자라면 눈여겨볼 만하다. 이 제품은 기존 삼복층유리 제품의 중간유리에 기존보다 얇고 가벼운 유리를 적용해 무게를 대폭 줄였다. 복층유리란 세 장의 유리를 붙이고 유리의 사이사이 빈 공간에 아르곤(Ar) 가스를 주입한 제품이다. 두 장의 유리를 붙인 복층유리 대비 에너지를 절약하고 결로를 줄이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주상복합, 고급빌라 건물에 적용되는 시스템창에 주로 사용된다.기존 국내 유리업계에서는 삼복층유리의 중간 유리로 5㎜ 정도 두께의 건축용 유리를 사용해왔다. LG하우시스는 이의 10분의 1 수준인 0.5㎜ 두께의 미국 코닝사가 개발한 건축용 유리를 업계 최초로 사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 삼복층유리 제품 대비 무게를 30% 줄였다. 적은 힘을 쓰고도 창을 열고 닫을 수 있도록 했으며 시공 현장에서 더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했다. 유리 사이사이의 아르곤 가스층을 넓혀 열관류율을 기존 제품보다 10% 이상 낮추며 유리를 통해 빠져나가는 에너지 손실을 줄였다. 찬바람 막는 ‘인테리어 슬림 중문’찬바람을 막는 데 효과적인 인테리어 아이템으로 중문을 꼽을 수 있다. 알루미늄 소재의 ‘LG지인 창호 인테리어 슬림 중문’이 대표적이다.중문은 현관과 집 입구 사이에 설치하는 미닫이문이다. 한국 가정에는 예전부터 주로 목재 소재의 무게감 있는 제품을 설치해왔으나 목재 중문은 시공 후 몇 년이 흐르면 습기에 노출돼 변형이 일어나 여닫기가 힘들어진다는 단점이 지적돼왔다. 이런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대안으로 알루미늄 중문이 최근 부상하고 있다. 알루미늄 중문은 금속 소재 특성상 내구성이 뛰어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 겨울철 찬 공기를 효과적으로 차단해 난방 효율을 높이고 내외부 소음 전달도 줄여준다.LG하우시스의 ‘인테리어 슬림 중문’은 다른 제품보다 얇은 25㎜ 두께의 알루미늄 프레임을 적용해 현대적이며 고급스러운 느낌을 선사한다. 유리는 투명·불투명 유리와 색상이 들어간 유리까지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총 여섯 가지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현관 중문, 드레스룸, 침실, 거실, 주방 등 원하는 장소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다. LG하우시스의 견고한 공압식 댐퍼 하드웨어를 적용해 문을 닫을 때 속도 조절이 가능해 손 끼임 방지에도 효과적이다.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국내 대표적인 인테리어업체 LG하우시스가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과 협업을 확대하며 인테리어 제품 유통채널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LG하우시스는 지난해 LG전자 베스트샵에 LG Z:IN(지인) 인테리어 매장을 입점시킨 데 이어 올해 이마트-일렉트로마트,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등 대형 가전 전문마트로 입점을 확대하고 있다. 홈 리모델링 공사 시 인테리어와 가전제품을 동시에 구매하는 수요층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서다. LG전자 베스트샵에 숍인숍 형태로 입점해 좋은 반응을 거둔 뒤 올해는 주요 대형 가전마트로 인테리어 매장 입점을 확대한 것이다.이 매장들은 고객이 가전제품과의 조화를 미리 살펴볼 수 있도록 거실·욕실·주방 등 실제 주거공간을 보여준다. LG하우시스의 고단열 창호, 친환경 바닥재·벽장재, 인조대리석, 프리미엄 주방 및 욕실 제품과 LG전자의 TV,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쿡탑 등 가전제품을 함께 적용했다.LG하우시스는 현재 고객 인지도가 높은 베스트샵 전국 30곳 이상의 매장에서 LG지인 인테리어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향후 주요 대형 가전마트 입점 등 LG지인 인테리어 매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와 함께 LG하우시스는 퍼시스그룹의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과 함께 일룸 마포서대문점에 양사의 협업 전시공간인 ‘일룸·LG지인 모델하우스 쇼룸’을 열어 인테리어 자재부터 가구까지 원스톱 쇼핑 공간을 선보였다. LG지인은 일룸 마포서대문점 매장 안 공간에 부모 침실, 키즈룸, 거실, 주방·다이닝, 홈오피스, 발코니카페, 2개의 욕실, 다용도실, 현관 등으로 구성된 별도의 모델하우스 쇼룸을 구현했다. 모델하우스 쇼룸은 창호, 바닥재, 벽지, 주방, 욕실 제품은 물론 공간별로 가족 구성원들 생활에 맞는 일룸의 다양한 가구가 배치돼 있어 방문객이 현실감 있는 주거공간 인테리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최근 재택근무가 늘어나며 각광받고 있는 홈오피스 공간과 과거 요리 중심의 기능적인 공간에서 가족 간 소통공간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주방 공간이 방문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홈오피스 공간은 LG지인 알루미늄 슬림 중문으로 거실과 분리해주고 LG Z:IN 엑스컴포트 바닥재 및 지아패브릭 벽지와 일룸의 로플러스 테이블 및 세타플러스 벤치 의자로 꾸며 일상생활뿐 아니라 업무도 가능한 멀티 공간으로 구성했다.주방은 거실, 다이닝룸과 하나의 공간으로 연결시켜 개방감을 높였다. 넓은 아일랜드 조리대와 다이닝 테이블 등 LG지인 주방 제품과 일룸의 비비 식탁 의자로 꾸며 과거와 달리 최근 주방이 가족이 모이고 대화하는 장소로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했다. 향후 LG하우시스와 일룸은 교차 입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올해 안으로 교차 입점 매장을 5곳까지 늘린다.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LG하우시스가 전국 11개 지역아동센터에 인테리어 자재를 지원해 낙후된 시설을 개선하는 ‘행복한 공간 만들기’ 활동을 펼쳤다. LG하우시스는 지난 8일 경기도 광명시 ‘다솜지역아동센터’에서 ‘2020 행복한 공간 만들기 완공식’을 가졌다. 올해 코로나19로 지역사회 내 돌봄 시설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지만 시설 대부분이 재정적 부담으로 노후된 시설을 개선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회사는 지역아동센터 개보수 지원에 나섰다.LG하우시스는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함께 개보수 공사의 시급성 및 노후화 상태를 고려해 경기도 1곳, 충청도 3곳, 경상도 3곳, 전라도 4곳 등 전국 총 11개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했다. 이들 11곳의 바닥재 교체와 벽 도배 등 개보수 공사에 LG하우시스의 자재를 지원했다. 이날 행사가 열린 ‘다솜지역아동센터’는 2016년 설립돼 현재 초·중학생 약 3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 시설이다. 센터 내부의 바닥재와 벽지가 많이 훼손돼 아이들이 생활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오던 중 이번에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쾌적한 환경을 갖추게 됐다. 김정숙 다솜지역아동센터 시설장은 "LG하우시스의 도움으로 새로 단장한 센터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이들 돌봄과 운영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동주 LG하우시스 홍보·대외협력담당 상무는 "우리 미래의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 나가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복한 공간 만들기’ 활동을 계속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LG하우시스는 국내 대표 건축자재업체로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11년간 ‘행복한 공간 만들기’ 활동을 계속 펼쳐오며 총 89개소의 아동·청소년 시설 개보수를 지원했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