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일산동구 요양원 2곳의 입소자 3명을 포함해 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양서 21명 추가 확진…요양원 2곳 입소자 3명 포함
이날 일산동구 팰리스 요양원 입소자 1명(871번)과 아름다운인생 요양원 입소자 2명(872∼873번)이 추가로 확진 판정됐다.

누적 확진자는 팰리스 요양원 관련 25명, 아름다운인생 요양원 관련 20명으로 늘었다.

이날 확진자 중 13명은 이전 확진자의 가족이나 지인 등 접촉자로 분류됐고, 나머지 5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보건 당국은 확진자들의 접촉자와 동선을 확인하는 등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