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예결특위 9일부터 2021년도 예산안 종합심사
부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9일부터 15일까지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이 요구한 2021년도 예산안과 2020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고 8일 밝혔다.

예결특위가 심사할 부산시 2021년도 예산안 규모는 13조3천17억원이며, 기금운용계획안은 1조2천109억원이다.

부산시교육청은 4조5천899억원과 기금운용계획안 4천930억원이다.

예결특위는 예산 효율성의 극대화를 위한 '5대 원칙'인 시민 생명과 직결된 방역 예산 확보, 민생 회복을 위한 피해 지원 확대, 지역경제 도약 토대 구축, 시민안전과 생활환경 청정화 예산 강화, 학생 기초학력 지원 및 원격수업 내실화 등에 따라 시민이 원하는 예산을 편성할 수 있도록 철저히 검증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용형 예결위원장은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올바른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예산심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 생계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결특위가 의결한 예산안은 이달 16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