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171명 검사 결과는 '음성'
청양 마을 주민 2명 코로나19 추가 확진…누적 15명(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주민 11명이 한꺼번에 집단 감염된 충남 청양의 한 마을에서 8일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청양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나온 확진자는 전날 확진된 주민(청양 35번)의 접촉자로 다른 주민 171명과 함께 청양군 보건의료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오후에도 자가격리 중이던 주민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이 마을에서 나온 확진자는 모두 15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주민 171명은 음성으로 나왔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집을 소독하고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 감염추세 안꺾이면 의료체계 버티기 어려울 것" / 연합뉴스 (Yonha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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