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메추리농장으로 번진 AI…"야생조류 통해 유입된 듯"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고병원성이면 3㎞ 내 4곳의 닭·오리 27만3천마리 살처분
충북도는 음성 메추리농장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가 고병원성일 것으로 보고 반경 3㎞ 내 가금류 농장 4곳에 대한 추가 살처분을 준비 중이다.
8일 도에 따르면 3천여 마리가 폐사한 이 농장은 전날 간이검사에서 양성, 정밀검사에서 H5형 AI 판정을 받았다.
고병원성 여부 판단에는 하루나 이틀 소요되겠지만 H5형과 H7형의 경우 고병원성일 확률이 높다.
도는 고병원성으로 판정나면 반경 3㎞ 내 농장 4곳의 닭·오리 27만3천마리를 살처분할 계획이다.
지난달 27일 전북 정읍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AI가 처음 확인된 후 음성을 포함, 전국 5곳으로 번졌다.
음성 메추리농장의 경우 AI가 발생한 다른 지역 농장과의 가금류·물류 이동이 확인되지 않았다.
충북도 관계자는 "정부와 합동으로 역학조사를 하고 있으나 야생조류 분변이 해당 농장으로 우연히 유입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도는 전날 오후 72만7천마리의 메추리를 전량 살처분한 데 이어 10일까지 사체·오염 물건 처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3㎞ 내 농장에 대해 가금류 반출입을 전면 금지한 데 대해 농장 간 수평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반경 10㎞ 내 55개 농장(사육두수 380만 마리)에도 반출입과 오리 입식 금지를 명령했다.
도 관계자는 "AI 조기 종식을 위해 가용 가능한 방역 장비와 인력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충북도는 음성 메추리농장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가 고병원성일 것으로 보고 반경 3㎞ 내 가금류 농장 4곳에 대한 추가 살처분을 준비 중이다.
8일 도에 따르면 3천여 마리가 폐사한 이 농장은 전날 간이검사에서 양성, 정밀검사에서 H5형 AI 판정을 받았다.
고병원성 여부 판단에는 하루나 이틀 소요되겠지만 H5형과 H7형의 경우 고병원성일 확률이 높다.
도는 고병원성으로 판정나면 반경 3㎞ 내 농장 4곳의 닭·오리 27만3천마리를 살처분할 계획이다.
지난달 27일 전북 정읍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AI가 처음 확인된 후 음성을 포함, 전국 5곳으로 번졌다.
음성 메추리농장의 경우 AI가 발생한 다른 지역 농장과의 가금류·물류 이동이 확인되지 않았다.
충북도 관계자는 "정부와 합동으로 역학조사를 하고 있으나 야생조류 분변이 해당 농장으로 우연히 유입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도는 전날 오후 72만7천마리의 메추리를 전량 살처분한 데 이어 10일까지 사체·오염 물건 처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3㎞ 내 농장에 대해 가금류 반출입을 전면 금지한 데 대해 농장 간 수평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반경 10㎞ 내 55개 농장(사육두수 380만 마리)에도 반출입과 오리 입식 금지를 명령했다.
도 관계자는 "AI 조기 종식을 위해 가용 가능한 방역 장비와 인력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