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공중화장실 7곳에 '안심스크린' 설치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관내 7개 동 주민센터 내 화장실에 '안심스크린'을 총 39대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화장실 칸막이의 하단부 공간을 막아 불법 촬영 범죄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시설물이다.

이번에 안심스크린이 설치된 곳은 아현·도화·용강·대흥·서강·서교·합정동 주민센터 내 화장실로, 모두 '24시간 개방화장실'로 운영되는 곳이다.

구는 향후 관내 모든 동 주민센터 내 화장실에 이를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앞서 구는 불법 촬영 걱정 없는 화장실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공중화장실 안심스크린 설치와 불법 촬영 정기점검, 안심비상벨 설치 등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