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귤현차량기지 전동차량에서 공사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인천교통공사 귤현차량기지 전동차량에서 공사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오는 8일부터 인천지하철 1·2호선의 야간 운행 횟수가 줄어든다.

인천시와 인천교통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상향 조치에 따라 8일부터 전동차 야간 운행 횟수를 줄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오후 9시 이후 인천지하철 1호선 운행 횟수는 11회, 2호선은 10회 감소한다. 평소보다 약 22% 감소한 수준이다.

운행 횟수는 줄지만, 수도권 내 다른 노선과 환승을 고려해 막차 시간은 현재와 동일하게 유지된다.

시와 교통공사는 코로나19 상황이 더욱 심각해질 경우 막차 운행 시간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변경된 야간시간대 운행 시간표는 교통공사 홈페이지와 각 역사에 공지된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