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협상대상자와 사업이행 협약…내년부터 공사 착수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는 하동지구 두우레저단지의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두우레저개발과 사업이행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광양경자청, 하동 두우레저단지 개발사업 본격 추진
두우레저단지 우선협상대상자는 지난달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이 선정됐으며 6개 회사가 최근 특수목적법인인 두우레저개발을 설립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우레저개발은 2천721㎢(82만평) 부지에 3천139억 원을 투입해 27홀 골프장과 호텔, 테마빌리지, 주거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업체 측은 2024년 단지가 조성되면 연간 200만명의 관광객이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우레저개발은 협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사업시행 조건인 사업이행보증금 94억원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내야 한다.

이어 토지대금 50억원을 하동군에 납부하면 내년 1월부터 개발사업시행자로 지정된다.

두우레저개발은 내년부터 개발계획 변경과 실시계획 수립을 거쳐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연합뉴스